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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청장, 내일 보건소에서 AZ백신 맞는다

등록 2021.03.31 14:32:06수정 2021.03.31 14: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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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근무자 대상 예방접종 일환

대통령·총리·장관 이어 공개 접종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국내발생과 예방접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1.03.22.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국내발생과 예방접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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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다음 달 1일 지역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는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청장은 4월1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백신 접종을 한다.

정 청장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 후 의료진 예진을 거쳐 백신 예방접종을 한 뒤 40분가량 건강 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방역 체계 유지를 위한 현장대응요원 중심 방대본 근무자 대상 접종 일환이다. 정 청장에 앞서 방대본에선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 인력 등 10일부터 1차 대응요원 가운데서도 현장 대응 인력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정 청장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으며 26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와 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예방접종 수장인 정 청장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면서 국민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진단은 보고 있다.

정 청장은 백신 예방접종 이후 소감과 국민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전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도 괜찮냐'는 질문에 "맞아도 된다. 질병관리청 직원도 모두 접종하고 있다"며 "안전성에 대해선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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