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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천안함 재조사 각하 결정…靑 "위원회 결정 관여 안해"

등록 2021.04.02 15:37:56수정 2021.04.02 15: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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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있다. 2021.03.26. since1999@newsis.com

[평택=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있다. 2021.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2일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의 재조사 진정을 각하한 것과 관련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결정 과정에는 청와대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언급하며 "그 말씀이 대통령의 진심"이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천안함 46용사를 가리켜 "불굴의 투혼으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바다 위 저물지 않는 호국의 별이 됐다"며 경의를 표했다.

또 "최원일 전 함장을 비롯한 천안함 생존 장병들께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천안함 피격 사건 원인을 재조사 진정 사건을 심의한 끝에 만장일치 각하 결정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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