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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움직이는 탱크·항공기 나올까…한국군, 연구 추진

등록 2021.04.16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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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리튱이온 등 차세대 에너지 활용 시험평가 연구 용역

[서울=뉴시스] 수소 연료 드론. 2021.04.16.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소 연료 드론. 2021.04.16.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 무기체계에 수소나 리튬이온 등 차세대 에너지원을 적용하는 방안이 연구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차세대 에너지 활용 무기체계 시험평가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수소와 리튬전지 등 지상·해상·공중 미래전력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와 이 에너지를 적용할 무기체계다.

합참은 "국제적 관점에서 세계 각국은 전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차세대 에너지 활용 무기체계에 대한 소요 제기와 연구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해·공 모든 분야의 작전 지속능력 향상과 세계적 변화 추세를 고려한 차세대 에너지 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도입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수소를 무기체계 연료로 쓰기 위한 시도를 이미 시작했다. 지난 14~15일 열린 '2021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에는 수소 연료를 활용해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무인기가 소개됐다. 이 무인기는 일선 부대에서 시범 운용된 후 실전에 배치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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