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2차관·식약처장·대한의사협회장 AZ 접종
강도태 2차관, 예방접종센터 상황 점검
식약처장·이필수 신임 의협 회장 동행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3.25. [email protected]
복지부는 이날 강 차관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조속히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전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법으로, 국민께서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정부와 전문가를 믿고 순서에 따라 접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식약처장은 "국내에서 허가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에서 3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며 "백신으로 인한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훨씬 상회하고, 식약처가 허가한 백신인 만큼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대집 회장에 이어 의협 회장에 당선된 이 신임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하루 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자원했다"며 "의협과 13만 회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민과 의료인이 혼연일체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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