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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문채원 "건물 하나 줘봐" 반말 애교…서장훈 심쿵

등록 2021.06.28 0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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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2021.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2021.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문채원이 '미운 우리 새끼'에 6년 만의 예능 나들이로 시선을 끌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가구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문채원이 '런닝맨' 이후 6년만에 예능에 출연해 입담과 매력을 뽐냈다.

신동엽은 "그때 출연했을 때 화제가 된 영상이 있더라"라며 문채원이 이승기를 보며 "야! 줘봐"라고 한 심쿵 애교 장면을 공개했다. 이어 장난기가 발동한 신동엽은 "서장훈이 후배 여자 연예인이 자기한테 반말하는 걸 좋아한다. 똑같이 해달라. '남는 건물 하나 줘봐'라고 해봐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문채원은 "오늘 처음 뵀는데…"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야! 건물 하나 줘봐"라고 하자, 서장훈은 "잘못 하다 주겠는데요?"라고 심쿵하며 문채원이 '애교 장인'임을 인정했다.

문채원은 식사를 할 때 예쁘게 플레이팅을 하기보다는 편하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히는 등 현실적인 독립 생활을 밝혀 공감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진솔하게 전했다.

또 단합대회 패배 이후 김종국의 주도 하에 '지옥 훈련'에 들어간 가수팀은 배우팀의 전력 분석에 들어갔다. 이상민과 김희철은 "탁재훈의 약점은 저질 체력과 약한 멘탈이다. 그리고 원희 형은 갱년기다. 슬픈 음악이나 신혼여행 추억 등으로 공격 가능하다. 진혁이는 완전 잘생긴 허당"이라며 작전을 짰다.

김종국의 '강철가수' 지옥 훈련도 시작됐다. 김종국은 이상민, 김희철, 박군을 상대로 3대1 밀어내기를 했고, 두 차례 모두 승리했다. 또 허리에 밴드를 매고 고깔을 잡는 운동에 들어갔는데, 종국은 "돈은 쓰면 날아가지만 체력은 쓰면 내 것이 된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에 이상민은 '마지막 빚은 다 갚고야 만다'는 심정으로 고깔 잡기에 겨우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주인공은 임원희와 정석용, 최진혁이었다. 정석용과 최진혁은 임원희 거실을 도배하기 위해 모였다. 도배 무경험자인 두 사람은 초반부터 걱정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도배를 하기 위해 거실 쇼파를 빼다가 최진혁은 여자 링귀걸이를 발견하고 "이게 뭐냐. 여자 것이 왜 있냐, 형님이 귀걸이를 하냐"며 수상해 했다. 이에 임원희는 "오민석이 '여자 액세서리를 집에 두면 여자 친구가 빨리 생긴다'고 해서 한번 해봤다"고 급히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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