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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악성글 게시자 고소·민사소송…선처 없다"

등록 2021.06.29 18: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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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5.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이 악성 게시물에 대한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 혐의로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고소건 중에 최초 고소장 접수 후 다음 해에 피의자 소재 불분명으로 기소중지됐으나 약 1년 후 피의자 소재지가 다시 밝혀지며 보완수사 요구 처분이 결정된 사례가 있었다"며 "또한 형사 처분이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사는 끝까지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 유지를 위해 그밖에 구체적인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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