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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요양센터서 20㎏ 빠져" 진정서…경찰 내사

등록 2021.07.12 1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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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진정 접수해 사실 확인중

요양센터 입소후 욕창·결핵 발생 주장

"치매노인, 요양센터서 20㎏ 빠져" 진정서…경찰 내사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서울의 한 노인요양센터에서 치매 노인을 학대한 정황이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의 한 노인요양센터에서 노인 학대가 의심된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진정인은 지난 2019년 10월 해당 요양센터에 가족을 입소시켰는데, 약 1년9개월 만에 살이 20㎏이상 빠졌고 욕창과 결핵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를 접수해 주장하는 부분들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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