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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4세 백신 접종예약 또 '먹통'...두 차례 사전점검 소용 없어

등록 2021.07.19 20:40:25수정 2021.07.19 2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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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사전예약 개시…30분째 접속조차 안 돼

[세종=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 열리지 않고 먹통되고 있다. (자료= 홈페이지 캡처) 2021.07.19.

[세종=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 열리지 않고 먹통되고 있다. (자료= 홈페이지 캡처) 2021.07.19.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만 53~5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또 '먹통' 사태를 빚고 있다. 접종도 아닌 예약 단계부터 혼란이 반복되면서 국민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시스템은 이날 오후 8시35분 현재 '접종예약 준비중 입니다. 잠시후 7월19일 20시 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라는 안내문이 떠 있다.

일부는 접속 대기만 수십 분이 걸리고, 사이트 접속이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예약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추진단은 당초 오후 8시부터 53~54세(1967년~1968년생) 모더나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기존 예약 대상자인 55~59세와 60세 이상 미예약자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었다.

사이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점검 차원에서 이날 낮 12시~오후 2시, 오후 6~8시 두 차례에 걸쳐 총 4시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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