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35만여명 1차 접종 받아…28만여명 예약 중
체류기간 3개월 이상 외국인, 내국인과 동일 접종·예약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중 외국국적자는 약 35만명으로 나타났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외국인 접종자 숫자는 1차 접종 기준으로 한 35만명 정도"라고 말했다.
당국은 체류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내국인과 동일하게 해당 연령대에 먖춰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김 접종기획반장은 "18~49세까지도 지금 28만명 정도가 예약이 돼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접종기획반장은 "외국들의 접종과 예약을 돕기 위해 예방접종 안내에 대한 부분을 번역해서 외국인 커뮤니티라든지 각국 대사관 등을 통해서 배포를 하고 있다"라며 "사전예약시스템 예약방법에 대한 안내도 동시에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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