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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국민의힘 후보 13명, '언론법' 공동입장문 내자"

등록 2021.08.22 1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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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발표회하는 25일, 與 법안 상정"

"후보들 전체 이름으로 비판문 내야"

"당과 후보, 힘 합쳐 정권교체 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노동분야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노동분야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13명의 집단행동을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비전발표회를 하는 25일, 민주당은 이 악법을 국회본회의에 상정한다"며 "법이 통과되고 나면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는 끝장"이라고 했다.

그는 "긴급한 국가적 위기상황 앞에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13명은 각자 대응할 것이 아니라 하나로 뭉쳐야 한다. 후보들 전체의 이름으로 언론악법을 비판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하자"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민주당이 언론말살법을 통과시키겠다는 25일, 저희는 비전발표회를 한다고 한다. 너무나 한가하다"며 "당은 비전발표회를 며칠이라도 연기하고 후보들 전원이 국회에 나가 당과 함께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문재인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는 계속될 것이다. 당과 후보 모두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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