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인민은행, 지준율 등 금융수단 동원 농촌 지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시중 은행의 예금지급 준비율(지준율) 등 금융정책 수단을 활용해 농촌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에 의한 지방 활성화 융자 촉진을 겨냥, 지준율과 재대출, 재할인 제도를 적극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최근 재정부, 농업농촌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농업부 등 유관 부서와 지방에 재정지원 확대에 관해 협의했다.
성명은 인민은행이 정부 공급 신용을 보증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자금 면에서 지방을 지원하는 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제 빈곤을 극복한 농촌 지역을 계속 떠받칠 목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유지하고 곡물과 주요 농산물 공급, 새로운 농업사업체를 중시하겠다고 언명했다.
이와 관련해 CCTV는 24일 인민은행 판궁성(潘功勝) 부행장이 지방을 거점으로 해서 사업을 전개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우대 지준율을 계속 적용하겠다고 언명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15일 선택적인 지준율 인하로 1조 위안(약 180조3800억원)의 유동성을 방출했다.
인민은행의 이번 성명과 관련해 시장에선 늦어도 연말까지 지준율이 재차 내려갈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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