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7억명이 접종완료…중국이 43% 차지
1차접종자의 80%가 완료자…중국 8.9억명, 미국 1.7억명
[방콕=AP/뉴시스] 25일 태국 방콕에서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지난주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110만2368명, 사망자 수는 1만85명으로 집계됐다. 2021.08.25.
29일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데이터에 따르면 이처럼 1차 접종자의 80%에 육박하는 20억7100억 명이 접종을 필했다.
총 주사횟수는 52억1000만 회였으며 이 중 중국에서만 20억3000만 회가 놓아져 여전히 39%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 보건 당국은 전인구의 63% 수준인 8억9000만 명이 2차 주사까지 마쳤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접종 완료자 8억9000만 명은 전세계 20억7000명 완료자의 43%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수가 접종을 완료한 나라는 미국으로 1억7300만 명이다. 이는 미국 인구의 51.5%로 중국의 접종 완료 인구비 63%에 못 미친다.
인구가 1000만 아래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이 비율에서 74.3%로 세계 선두이고 싱가포르가 74.0%이다. 5000만 명 인구 국가에서는 영국 62.3%로 앞을 달리지만 중국 밑이다. 독일은 59.6%를 기록해 미국의 51.5%를 앞지른다.
최소한 한 차례 주사 맞은 1차 접종자의 인구비에서는 UAE가 역시 84.9%로 일등이다. 중국은 8억9000만 명 완료자 외에 2억5000만 명이 한 번 주사를 맞은 부분 접종자로 1차 접종자의 인구비가 80.3%에 달한 것으로 나온다.
프랑스 71.1%, 영국 70.3%, 독일 64.3% 및 미국 60.6% 등이다. 한국은 1차 접종자가 55%를 넘었고 일본은 접종 완료자가 44%를 넘었다.
전세계에서 최근 1주일 동안 매일 3850만 회의 주사가 놔졌다. 전세계 인구의 0.49%가 날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최근 이 비율이 세계 최고인 2%를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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