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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용석 등 가세연 출연진 체포영장 집행 시도

등록 2021.09.07 13:40:55수정 2021.09.07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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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체포영장 집행 시도 중

강용석 등 체포 불응…대치 상황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행정법원을 나서며 서울특별시장 기관장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려던 중 멀리 있는 동료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는 걸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2020.07.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행정법원을 나서며 서울특별시장 기관장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려던 중 멀리 있는 동료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는 걸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2020.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경찰이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등 가세연 관계자들의 체포영장을 집행 중이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등은 이에 불응해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세연 관계자들이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가세연 관계자들을 수사 중이었는데, 강 변호사 등은 경찰 조사에 불응해왔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구체적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

가세연 관계자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김세의, 강용석 잡으러 강남경찰서 체포조 20명 동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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