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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미군 가는 모든 곳이 인권의 불모지 됐다"

등록 2021.09.12 15:18:07수정 2021.09.12 2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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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테러전, 미군의 황급한 도주로 막 내려"

[서울=뉴시스] 북한 외무성 미국 비난 글. 2021.09.12. (사진=북한 외무성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외무성 미국 비난 글. 2021.09.12. (사진=북한 외무성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와 관련, 대미 비난을 이어갔다.

북 외무성은 12일 '미국이 저지른 인권범죄는 반드시 계산돼야 한다'라는 글에서 "제반 사실은 미군이 가닿는 모든 곳이 인권의 불모지로 화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인권재판관의 너울을 쓰고 세계 도처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살육한 범죄는 반드시 계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간 감행된 미국 주도의 반테러전이 미군의 황급한 도주로 막을 내린 것과 때를 같이 해 세계적으로 미군이 무고한 이 나라 인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대량살육 만행을 반드시 계산하고 범죄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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