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준석 '이낙연 특검 입장' 종용에 이재명 측 "이간질"

등록 2021.10.07 15:37: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野 대장동 특검 동참 권유에 "속 보인다" 응수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간질도 너무 속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공작에 능한 걸 보니 왜 국민의힘 대표인 줄 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내에도 양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들이 많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낙연 전 대표 등을 지칭해 대장동 특검 도입 협조를 종용하자 이를 맹비난한 것이다.

전 대변인은 "아빠찬스의 원조 답게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아빠찬스는 보고 받고도 나 몰라라 하고, 어제도 '대장동 국힘 오적'이 밝혀졌는데도 장외투쟁한다며 이를 덮으려 하지 않았느냐. 이준석 대표가 양심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 뻔뻔함에 헛웃음이 나온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의 몰염치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며 "야심(野心)은 있고, 양심(良心)이 없는 이준석 대표는 분별없는 발언으로 정치를 더 이상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