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속락 출발...H주 1.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가 선행,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38 포인트, 0.29% 하락한 2만3782.8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2.33 포인트, 0.38% 밀린 8465.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3개월 만에 경기확대 국면에 진입했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제한적이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7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 2.16%,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3%,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2.70% 떨어지고 있다.
맥주주 바이웨이도 2.87%, 자동차주 지리 HD 2.71%, 유제품주 멍뉴유업 2.4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0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04%, 유리주 신이보리 1.5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3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30%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3.79%, 청쿵기건 3.33%, 룽후집단 2.46%, 중국해외발전 1.53%, 선훙카이 지산 1.55%, 항룽지산 1.00%, 헨더슨랜드 0.76% 내리고 있다.
반면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은 1.47%,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1.32%, 스포츠 용품주 리닝 1.10% 오르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0.25%, 전기차주 비야디 0.9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73%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276.86 포인트, 1.16% 내려간 2만3575.3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103.55 포인트, 1.22% 하락한 8394.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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