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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QR코드 오늘도 먹통되나…식사시간이 변수

등록 2021.12.14 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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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브 등 접종 증명, 현재는 원활

질병청 시스템 개선, 오전 안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3일 밤 서울 시내 한 식당에 방역패스 의무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2.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3일 밤 서울 시내 한 식당에 방역패스 의무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종료된 후 이틀째인 14일 QR코드 인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날 접속 오류가 발생했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앱)은 14일 오전 8시30분 현재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백신 접종 이력 증명 시스템도 정상 운영 중이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하고, 현장 적응 기간을 고려해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둔 뒤 전날부터 과태료 부과를 적용했다.

그러나 전날 점심 시간을 전후로 접종 증명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방역패스 적용을 전면 연기했다.

현재까지 증명 시스템은 원활히 작동하고 있지만 수요가 급증하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등 식사시간이 변수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오후 기자단 설명을 통해 "방역패스 시행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전자접종증명 인증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점심시간 등 인증이 몰리는 시간대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는 시설운영자, 이용자는 고의·과실없이 해당 증명이 어려운 상황으로 방역패스 제시·확인을 안했다하여 행정처분 대상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시스템 개선 작업 중이며 진행 경과에 대해 이날 오전 안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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