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힘 "김건희 '비상근 이사'는 명예직…상근 직원과 교류 없어"

등록 2021.12.15 11:59:54수정 2021.12.15 12:57: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선대위 특보같은 자리…인정받으려면 뭘 해야 하나"

"협회 초기 게임업계 규모 크지 않아…활동 적었을 것"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2021.12.1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2021.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씨의 한국게임산업협회 관련 경력에 대해 "무보수 비상근 이사는 명예직"이라며 "출근을 안 하므로 상근 직원과 직접 교류가 없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선대위의 김재현 상근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김씨가 있었던 자리는 "'선대위특보' 같은 자리로서 숫자의 제한이 있거나 특별히 정해진 역할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당시 게입산업협회는 초기 설립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설립일 이전부터 기재된 것은 당시 협회에서 자료를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거의 20여 년 전의 일이라 (직원들이) '비상근 무보수 자문 활동'까지 기억하는 것은 무리"라며 "(김건희씨는) 게임업계 관련 사람들 다수와 교류하여 그 인연으로 직함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다만 협회 초기이고 당시 게임업계는 규모가 크지 않아 김건희씨는 실제 활동할 일이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보수 명예직의 특성상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보수 비상근 이사 재직으로 인정받으려면 무엇을 더 해야 하나. 이름을 올린 후 각자 홍보 등 활동을 하는 것이지 더 무엇을 해야 하나!"라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거짓 국민이 지긋지긋해하는 거짓말 프레임과 막말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