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109명 '또 역대최다…누적 5000명 넘어서(종합)
사망자 109명 늘어 누적 5015명
위중증 환자 1083명 '최다' 경신
신규확진 6919명 '7000명 밑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6.3%
오미크론 감염자 12명…미국발 7명
3차접종자 59만명…성인 30% 돌파
[고양=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 2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중환자와 위중증 환자 집중 치료실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2.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83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1063명에서 다시 20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971명→1016명→1025명→997명→1022명→1063명→1083명이다.
연령대별로 70대 384명, 60대 363명, 80세 이상 164명 등 60세 이상 고령층이 911명(84.1%)이다. 50대 94명, 40대 43명, 30대 27명, 20대 7명, 10대 1명 등도 위중증으로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9명 늘어 누적 5015명이다. 전날 78명에 이어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숨졌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59명, 70대 18명, 60대 26명, 50대 4명, 40대 2명이다.
12월 누적 사망자는 1357명으로 월간 최다 수치다. 누적 치명률은 0.85%다.
[서울=뉴시스] 2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83명이다. 사망자는 109명 늘어 누적 501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5%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9.1%다. 총 병상 1337개 중 1058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내 중증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6%포인트 상승한 86.3%다. 837개 중 722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115개로, 서울 57개, 인천 9개, 경기 59개가 각각 남았다.
대전과 세종, 경북에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없다. 울산 2개, 충북 3개, 전남 7개, 충남 8개 등은 한 자릿수 병상만 남았다. 그 외에 경남 10개, 강원·제주 각 11개, 광주 12개, 부산 13개, 대구 27개, 전북 50개 등이 비어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243명이다. 전날(374명)보다 131명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이들은 수도권에서 124명이다. 비수도권에는 하루 이상 배정 대기자가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2518명이다.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1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56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6495.3명으로, 직전 주(12월10~16일) 하루 평균 6745.7명보다 250.4명가량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인천 420명 등 수도권에서 5044명(73.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812명(26.4%)이다. 부산 432명, 대구 167명, 광주 66명, 대전 133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충남 180명, 전북 149명, 전남 68명, 경북 134명, 경남 200명, 제주 17명이다.
권역별로는 경남 675명, 충청 416명, 경북 301명, 초남 283명, 강원 120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미국발 확진자가 35명에 달한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57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52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 환자는 하루 새 12명 늘었다. 8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4명은 국내 지역 사회 감염 전파 사례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7명, 영국 1명이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처음 발견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총 246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82명, 국내 전파는 164명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20일 오후 경남 창원 반송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찾아가는 학교 백신접종'을 사전 신청한 학생이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2021.12.20. [email protected]
전체 인구 대비 26.7%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31.1%,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64.9%다. 현재 18~49세 3차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만8216명 늘어 누적 4221만9818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82.2%, 18세 이상 성인 대비 92.8%, 12세 이상 인구 대비 90%,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8%다.
1차 접종자는 8만9757명 늘어 4379만9357명이다. 인구 대비 85.3%, 18세 이상 성인 대비 95.1%, 12세 이상 인구 대비 93.4%,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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