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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무상급식비 작년대비 9억 증액… 134억원 지원

등록 2022.01.07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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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수수료 완전 폐지 및 7억원 운영비, 전액 시비로

[뉴시스=서산]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2022.01.07.(사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서산]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2022.01.07.(사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관내 학교 무상급식비로 지난해보다 9억원 증액된 134억원을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증액은 관내 학생들의 영양가 있는 급식 지원을 위해 시가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그간 무상급식 지원비의 평균 4%를 차감해 검수·검품 인건비와 배송비 등으로 사용됐던 비용을 전액 시비로 7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무상급식비 인상분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더 나은 식재료를 지원해 영양가 있는 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등 7개 품목군의 안정적인 공급 및 배송 적격업체를 이달 12일까지 공개모집 후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유지관리, 식재료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예산 약 11억원도 확보해 급식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확대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지역산 농산물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양가 있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209개교 2만 7000여명의 학생들의 급식 식재료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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