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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 서울 종로 전략공천…서울 서초 조은희·전희경 등 5명 경선

등록 2022.02.07 22:13:01수정 2022.02.07 22: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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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아직 종로 전략공천할 인물은 안 정했다"

서울 서초, 이혜훈·전희경·정미경·조은희·전옥현 경선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윤갑근·김기윤 3명 경선 예정

경선은 이달 10일에 실시…여론조사 비율 국민50:당원50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2.02.0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2.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3·9대선과 함께 진행되는 재보궐선거 4곳에 대한 공천 방침을 정했다. 서울 종로는 전략공천으로, 10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던 서울 서초에는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공관위원인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는 우선추천지역 즉, 전략공천을 한다고 밝혔다. 전략공천은 기존에 출마를 신청한 후보가 아닌 당에서 새로운 인물을 내리꽂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서울 종로에는 정문헌 전 종로구 당협위원장, 정병두 서울시당 부위원장, 윤지경 미국세무사, 정동희 작가, 비공개 1인이 지원했지만,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된 이상 당이 결정하는 새로운 후보가 종로에 출마하게 된다.

지상욱 연구원장은 종로에 전략공천할 인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서초에 나갈 후보 지원자 10명 중 5명으로 컷오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5명의 경선 후보자는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 현직 서초갑 당협위원장인 전희경 전 의원, 정미경 최고위원, 서초구청장을 지낸 조은희 국민의힘 국민공감미래정책단장,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이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구 출마를 위해 당의 반대에도 서초구청장직에 사임계를 제출한 조은희 전 구청장의 거취를 두고 오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조 전 구청장을 경선에 참여시키되, 경선 때 패널티(벌점)5%를 주기로 결정했다.

충북 청주상당 지역구는 정우택 전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 검사장, 김기윤 변호사 등 3인의 경선으로 진행한다.

경선은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여론조사 비율은 당원과 국민 각각 50:50으로 실시된다.

경기도 안성 지역구는 김학용 전 의원으로 단수추천됐다. 단수추천은 출마를 희망한 후보 중 한명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선일은 이달 10일에 실시하고, 결선이 발생할 경우 11일에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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