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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러 우크라 침공 우려에 급락 마감

등록 2022.02.12 0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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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3.53포인트(1.43%) 하락한 3만473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4포인트(1.90%) 내린 4418.6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3791.15로 전장에 비해 394.49포인트(2.78%) 하락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곧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ETF(코드 BITO)는 1.10% 내린 26.65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3.51% 하락한 4만2599.04달러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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