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권영세, 尹과 회동 유승민에 "중도 이미지…후보에 큰 보탬"

등록 2022.02.17 10:16:00수정 2022.02.17 11:1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단일화 질문엔 "국당 어려운 상황…얘기 적절치 않아"

"윤석열, 활력 있는 유세 모습 긍정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이날 오후 회동을 두고 "보도에서도 (원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다고 하던데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권영세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 원내지도부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전 의원이 특히 경제 정책 면에서 강점이 있고 중도적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 만큼 우리당과 후보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야권 단일화 논의에 대해선 "국민의당이 최근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 야권 통합 얘기를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정책 업무를 담당하던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차 전복 사고를 거론하며 '서서히 침몰'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던 데 대해선 "자원봉사 식으로 도와주셨던 분이어서 (논란이 일고) 자리에서 바로 사퇴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
 
윤 후보가 선거 유세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 대해선 "후보의 아주 활력 있는 모습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양 후보에게 지지세가 결집돼 박빙으로 가고 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그런 분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권 본부장은 '윤 후보가 우위에 있다는 분석도 동의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어디까지나 조사상 우위고 저희들 감에 의한 우위"라며 "실제 투표 결과는 얼마든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만큼 굉장히 조심하고 더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