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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원·경북 산불 조기 진화 총력…이재민 지원 신속히"

등록 2022.03.05 10:47:47수정 2022.03.05 1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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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서울 산불 보고 받아…"인명피해 방지, 핵심시설 보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강원도와 경상북도,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불 종료시까지 인명피해 방지와 핵심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밤새 인명피해가 없었고, 삼척 LNG 기지와 한울원전 등 핵심시설이 안전하게 보호되어서 다행"이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재민이 다수 발생하였으니 이재민 지원에 각별하게 신경써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4일 오전 11시17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은 한울원자력발전소 구역까지로 번졌으나, 시설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산불은 강풍을 타고 강원도 삼척으로 확산됐다. 삼척에는 국가주요산업시설 중 하나인 LNG생산기지가 있다.

정부는 강원과 경북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고 이날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 수습에 나섰다.

한편 4일 오후 5시14분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한 점포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대모산으로 번졌다. 이 불은 5시간 만에 완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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