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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발령

등록 2022.03.05 0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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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압 위해 소방동원령 2호 발령


[서울=뉴시스]소방청은 5일 오전 8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제공=소방청)

[서울=뉴시스]소방청은 5일 오전 8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제공=소방청)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소방청은 5일 오전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기간과 투표일에 선제적으로 화재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소방관서에서는 가용 소방력 100%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한다.

화재위험경보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10개 기상특보 가운데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큰 한파·건조·강풍·폭염 등 4가지 특보가 내려지거나 정월대보름과 같이 불놀이 행사가 행해질 때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한편 소방청은 전날 발령한 소방동원령 1호를 이날 오전 5시30분 2호로 격상해 울진·삼척 산불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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