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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야외결혼식을…서울시, 그린웨딩 예비부부 모집

등록 2022.04.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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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100인, 남산 호현당 60인 이하 소규모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남산 백범광장 인근의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한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남산 백범광장 인근의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한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남산 백범광장 인근의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한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웨딩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 방식이다.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은100인, 남산 호현당은 60인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올해 상반기(4~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31건을 접수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26쌍을 선정한 바 있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팬데믹 시대 속에서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안전하면서 실속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작지만 여유로운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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