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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예비후보 "40년 후백제 왕도 전주, 복원하겠다"

등록 2022.04.01 13:00:18수정 2022.04.01 13: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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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후백제 왕도 복원사업'을 추진해 전주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바로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1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는 무려 40년 후백제의 왕도였으며, 중노송동 인봉리 문화촌 일대를 중심으로 후백제 왕도를 복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장구한 후백제권 역사를 올곧게 복원해 한국사관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 포함 ▲왕궁·도성 유적복원 ▲후백제촌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어 "인봉리 문화촌 일대는 후백제의 전통마을 지형과 분위기를 잘 갖춰 도시재생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면서 "발굴조사를 통해 고대국가 마을을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먼저 중노송동 인봉리 일대 약 13만2000㎡에 분포된 후백제 왕도유적을 복원하겠다"면서 "견훤대왕 사당을 비롯해 역사문화교육관과 공연관을 겸하는 박물관을 건립해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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