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한근 전 강릉시장 경찰고발…부동산투기 의혹
임명희 강릉시위원장 "불법 개발·위법 행위 확인됐다"
김 전 시장 "억측과 악의에 근거한 주장 고발할 것"
임명희 강릉시위원회 위원장은 "김한근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불법 개발 행위와 위법 행위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앞서 정의당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정의당 강릉시위원장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억측과 악의에 근거한 주장"이라며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 제251조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하고 공식으로 고발 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일 사퇴했다.
기자회견 장소는 강릉시 경강로 2580 강릉경찰수련원 인근 강원경찰청 강릉(영동)분소 앞이다.
사건의 성격상 강릉경찰서보다 상급기관인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맡는 게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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