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원내대표에 어떤 메시지 던질까…"회동은 없을 듯"
"차기 원내대표, 야당의 협력을 위해 긴밀히 역할할 분…尹 당부 있을 듯"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전재훈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출 신임 원내지도부를 선출한다. 윤 당선인의 최측근인 4선의 권성동 의원이 선출될 거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 측은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윤 당선인의 축하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윤 당선인은 당무는 신경쓸 여력이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인수위와 새 정부 준비를 위해 당선인은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야당의 협력을 위해 긴밀히 역할을 할 분이기 때문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당선인의 당부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가 선출된 다음에 메시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인수위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난을 들고 신임 원내대표를 찾는 일정 등이 예정돼 있나'라는 질문에 "오늘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이날 오전 10시에 개회한다. 권 의원과 함께 '비핵관' 대표로 나선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맞대결한다. 두 사람은 이날 45분 동안 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원내의원들의 표결을 통해 차기 원내대표는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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