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통 혁신의 길을 찾다"…제주 '스마트 이밸리 포럼' 개최
15일 메종글래드 제주서 포럼 열려…미래 교통 혁신 방향 모색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발표
[서울=뉴시스]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자동화’와 ‘탈탄소화’, ‘공유화 및 통합화’라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환 흐름에 맞춰 제주의 미래 교통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5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제이드룸에서 제44차 제주 스마트 이밸리(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의 ‘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 방향- 제주 미래 교통 혁신을 중심으로’와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의 ‘전동화, KAIDA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재학 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기후변화 위기 ▲4차산업 혁명 ▲인구구조 변화 ▲코로나 팬데믹을 모빌리티 4대 메가 트렌드로 규정하고 이는 ▲자동화 ▲탈탄소화 ▲공유화 및 통합화라는 모빌리티 전환 3대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오 원장은 모빌리티 전환에 따른 성과도 제시한다. 자동화는 자율주행차와 디지털 인프라, UAM(도심항공교통)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오 원장의 진단이다. 또 탈탄소화는 친환경차 보급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확충과 보조금 지원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한다.
오 원장은 특히 이 같은 모빌리티의 전환에 맞춰 제주의 미래 교통혁신 방향을 ▲맞춤형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 ▲도로운영 개편 및 사람중심 교통 환경 조성 ▲미래 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에 맞춰 대중교통과 도로교통, 모빌리티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임한규 부회장은 수입차 브랜드들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소개하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자동차산업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제주 Smart e-Valley포럼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제주가 주관해 매달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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