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그린패션 산업화 플랫폼 구축 나서
지역 섬유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플랫폼 구상
영주시청에서 '그린패션 산업화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패션 산업화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그린섬유에 대한 수요의 급증과 국가 탄소중립 산업육성 정책에 대응하고, 지역 교육기관 및 섬유산업과 연계 가능한 융복합 그린패션 산업화 플랫폼 구축방안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과제는 국내외 그린패션 산업 현황, 영주시 섬유산업 현황 조사·분석을 통한 비전 및 기본방향 설정, 산업화 플랫폼 구축 실행전략 도출 등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 후 보완사항을 용역결과에 반영해 그린패션 산업화 플랫폼 구축 방안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그린섬유 시장은 연평균 9.2% 상승하고 있다.
2018년 375억 달러이던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이면 690억 달러로 전망된다.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산업 현황, 트렌드 등 관련 정보 분석을 통해 영주시의 새로운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핵심 추진과제로 친환경 섬유기술 개발과 디지털 전환으로 섬유제조 지능화 전략을 추진하는 등 섬유패션 산업의 한국판 뉴딜 실행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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