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7월 개봉예정 영화 '한산' 제작사와 업무협약 체결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특별시사회 관련 업무협약, 한산대첩축제 성공개최 위해
2014년 영화 '명량' 흥행 힘입어 통영한산대첩축제 전체 방문객 총 60만명 육박
올해도 영화 흥행 성공기대와 더불어 관광객 다녀가길 기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앞두고 영화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 : 용의 출현' 제작사와 특별시사회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사진=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공).2022.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25일 통영시장실에서 ㈜빅스톤픽쳐스(대표 김한민)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의 승전과 성웅 이순신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한산해전이 일어난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을 전후하여 개최하고 있다.
주요행사인 고유제와 군점, 한산대첩 재현, 거북선 노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60여년 동안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축제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올해 61주년을 맞이하여 올 7월말 개봉예정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특별시사회와 한산해전 출정식 등 행사와 연계하여 영화 흥행에 따른 분위기와 파급효과를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로 이어나가 그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춤해진 지역 관광경제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빅스톤픽쳐스의 김한민 대표는 2007년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등 굵직한 영화를 다수 제작했다.
특히 영화 '명량'은 지난 2014년 1761만 명이 관람하여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아직까지도 그 기록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당시 영화 '명량'의 파급효과에 힘입어 2014년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전체 방문객이 총 60만명에 육박했으며, 통영 거북선,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등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는 영화 개봉 이전의 4배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영화 특수를 톡톡히 누렸었다.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강석주 이사장은 지난 25일 통영시장실에서 ㈜빅스톤픽쳐스(대표 김한민, 오른쪽)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공).2022.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강석주 이사장(통영시장)은 “한산대첩을 주제로 한 영화 특별시사회와 영화 상영을 통해 전 국민에게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한산: 용의 출현'이 '명량'의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갱신하여 통영의 구국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올해로 연기됐었다.
명량대첩 5년전인 1952년 음력 7월 4일 육지에서 끊임없이 패하던 임진왜란 초기,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과감한 전략으로 학익진을 펼쳐 왜군을 섬멸하는 전쟁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명량'에서 보지못한 거북선을 완벽복원해 선보인 '한산'은 면밀주도한 전략, 전술을 통한 승리의 쾌감, 그기서 나오는 자금심을 멋지게 그려낸다.
배우 박해일이 최민식의 뒤를 이어 젊은 이순신 역을 맡았다. 군사들과 소통하는 친근감있는 선비형 이순신을 그린다.
일본의 와키자카 야스하로 역은 변요한이, 원균 역은 손현주, 안성기는 광양현감 어영달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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