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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역에서 1주간 불법이민 254명 구조- IOM

등록 2022.05.10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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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이주기구(IOM) 9일 발표

2022년 초부터 지금까지 총 4715명 구조돼 리비아로 귀환

[트리폴리=신화/뉴시스] 17일(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리비아 봉기 11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리비아 국기를 흔들고 있다.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리비아 민중 봉기가 일어난 지 11년이 됐지만 리비아는 여전히 정국 불안과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 2022.02.18.

[트리폴리=신화/뉴시스] 17일(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리비아 봉기 11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리비아 국기를 흔들고 있다.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리비아 민중 봉기가 일어난 지 11년이 됐지만 리비아는 여전히 정국 불안과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 2022.02.1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 1주일 동안 리비아 해역에서 254명의 불법 이민을 구조해서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254명의 난민들이 지중해에서 단속, 또는 구조되어 리비아로 귀환했다"고 IOM은 밝혔다.

2022년초부터 지금까지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아간 불법이민들의 수는 총 4715명이며 그 가운데에는 438명의 여성과 188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다고 IOM은 발표했다. 

중부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던 이민들 중 114명은 사망했고 실종자도 436명이나 된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가다피의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치안불안과 혼란이 계속되면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가려는 불법 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북아프리카의 출발지가 되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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