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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출구조사, 여야 오차 범위 내 경합…국힘 환호·초조

등록 2022.06.01 20:31:45수정 2022.06.01 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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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민호 50.6%, 이춘희 민주당 49.4%, 최 후보 1.2%p차 경합

최민호 "무기 없이 모든 것 걸고 싸운 끝에 기적처럼 산 것 같다"

[뉴시스=세종]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오후 8시 15분께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캠프로 나와 지지자과 함께 손을 올리면 기뻐하고 있다. 출구조사결과 국민의힘 최민호 50.6%,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49.4%로 최 후보가 1.2%p차로 근소하게 이기는 것으로 발표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오후 8시 15분께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캠프로 나와 지지자과 함께 손을 올리면 기뻐하고 있다. 출구조사결과 국민의힘 최민호 50.6%,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49.4%로 최 후보가 1.2%p차로 근소하게 이기는 것으로 발표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마감 후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세종시장 결과가 오차 범위 내 초 경합 양상으로 나왔다.

1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7시30분 일제히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결과 국민의힘 최민호 50.6%,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49.4%로 최 후보가 1.2%p차로 근소하게 이기는 것으로 발표됐다.

결과가 발표되자 최민호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일단 환호하는 분위기지만, 동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자 초조한 기색도 보였다.

최민호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40여분 뒤인 오후 8시 15분께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최 후보는 이날 "치열한 육박전에서 변변한 무기도 없이 모든 것을 걸고 싸운 끝에 기적처럼 살아온 것만 같다"라며 "대선을 포함한 반년 가까운 시간을 순수한 자원봉사로 정권 교체와 세종시 발전을 위해 헌신으로 지지해주신 동지와 시민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믿음직한 신뢰감을 보여준 윤석열 대통령과 선거기간 중 아낌없이 지원한 이준석 당대표, 김중로 시당위원장 등 동지의 노고에 거듭 감사한다"라며 "함께 경쟁한 더불어 민주당 이춘희 후보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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