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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주 40시간 사무실 근무 싫으면 회사 떠나라"

등록 2022.06.02 14:25:45수정 2022.06.02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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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직원들에게 이메일…'원격근무 허용' 트위터 직원들 긴장

[케이프 커내버럴 =AP/뉴시스] 지난 2020년 7월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머스크의 모습. 2020.7.11.

[케이프 커내버럴 =AP/뉴시스] 지난 2020년 7월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머스크의 모습. 2020.7.1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출근하라. 그렇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라"라며 사무실 출근을 강하게 요구했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임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일주일에 최소 40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이메일에서 "원격 근무는 더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라며 "회사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사임할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머스크는 "이는 공장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급자들은 사무실에서 자신의 존재를 더욱 드러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격 근무에 대한 머스크의 강경한 입장은 머스크가 인수를 추진하는 트위터의 직장 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2020년부터 원격 근무를 허용하고 있어 직원들이 이미 다가오는 리더십 교체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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