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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100일]佛 마크롱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립 상태"

등록 2022.06.04 04:39:37수정 2022.06.04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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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고립 선택…벗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 방문 가능성 열어놔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6.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역사적이고 근본적인 오류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고립된 상태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푸틴)에게 러시아 국민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역사적이고 근본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를 고립했다"며 "고립도 문제지만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날 100일째를 맞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굴욕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며 "전투가 중단되는 날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문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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