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전북경찰, 긴급 물류차량 안전 운송 지원
5대 이상 긴급 물류차량 대상…112나 관할 경찰서 정보관에게 요청하면 돼
군산경찰 오전에 순찰차 2대, 오토바이 2대 등으로 물류차량 25대 호위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8일 오전 7시 30분께 군산경찰서는 교통순찰차 2대와 오토바이 2대 등을 동원해 물류차량 25대(6㎞ 구간)에 대한 호위에 나섰다.2022.06.08.(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가 8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물류차량 안전 운송을 지원했다.
군산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교통순찰차 2대와 오토바이 2대 등을 동원, 물류차량 25대(6㎞ 구간)를 호위해 안전 운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화물연대의 물류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비, 물류차량 호위 요청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물류차량 호위는 5대 이상의 긴급 물류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112나 관할 경찰서 정보관에게 요청하면 된다.
경찰은 물류차량의 앞·뒤로 교통순찰차를 배치해 IC 인근 주요 교차로부터 관할 사업장까지 전 구간 안전 운송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파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운송방해 행위 등 기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북에서도 2000여 명의 화물연대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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