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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방장관 회담…방위산업 협력, 한반도 정세 논의

등록 2022.06.12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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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협력 가시 성과 관심 당부

북핵 억제 의지, 정책 기조 설명

[서울=뉴시스]12일(현지 시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19차 아시아 안보회의 계기에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6.12

[서울=뉴시스]12일(현지 시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19차 아시아 안보회의 계기에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6.12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이 장관의 19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 계기에 성사됐다. 양 측은 한반도 포함 지역 안보 정세와 양국 국방, 방위산업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호주가 6·25 전쟁 두 번째 참전국임을 상기하고 희생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호주 측은 지난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짚고 양국 간 국방, 방산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이 장관은 우리 방위 산업의 우수함을 설명했고 기존 K-9 자주포 수출에 이어 진행 중인 방산 협력에서도 가시적 상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호주 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으며, 이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정부의 억제 의지와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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