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자, 벌써부터 정부예산 확보 '분주'

최경식 남원시장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의 민선 8기 시정을 이끌게 된 최경식 당선인이 당선인 신분임에도 벌써부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남원시장직인수위원회는 최경식 당선인이 이용호 국회의원을 만나 2000억원 규모의 국립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유치 및 예산반영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민자개발사업,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등 정부예산이 필요한 사업의 예산반영을 건의하고 지역 현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최 당선인이 당선인 신분임에도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것은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중앙부처 예산편성시기가 맞물려 취임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경식 당선인은 "민선 8기에는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국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100억원 규모의 체육시설 조성사업 도비 예산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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