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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5월 외국인 입국자 지난해 보다 308% 증가

등록 2022.06.21 06:47:44수정 2022.06.21 0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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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불가리아, 러시아순으로 많아.. 문화관광부 발표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두 나라 관광객 줄어 업계 타격

[앙카라=AP/뉴시스] 1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노동절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독일의 경제학자 겸 철학자 카를 마르크스 사진이 담긴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는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시위대와 대치했다. 탁심 광장은 지난 1977년 노동절 집회 때 근처 건물에서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 34명이 숨진 바 있다. 2022.05.02.

[앙카라=AP/뉴시스] 1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노동절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독일의 경제학자 겸 철학자 카를 마르크스 사진이 담긴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는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시위대와 대치했다. 탁심 광장은 지난 1977년 노동절 집회 때 근처 건물에서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 34명이 숨진 바 있다. 2022.05.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터키의 5월 중 외국인 입국자 수가 382만명에 달해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 308%나 늘어났다고 문화관광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2년 5월까지 5개월 동안에 터키를 찾은 외국인은 총 1270만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07%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입국하는 곳들은 이스탄불, 안탈리아, 에디르네,  물라,  아르트빈이다.
 
올 해 5월까지 다섯 달 동안에 터키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온 나라는 독일로 지난 해에 비해 입국자가 367% 늘어났다.  그 다음은 불가리아가 334%,  러시아가 49% 증가했다.

[이스탄불=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상업지구에서 여성들이 구입한 물건 가방을 들고나오고 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4개월째 동결했다. 지난 3월의 터키 물가상승률이 61.14%를 기록하면서 가계 부담 증가에 따른 민심도 악화하고 있다. 2022.04.15.

[이스탄불=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상업지구에서 여성들이 구입한 물건 가방을 들고나오고 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4개월째 동결했다. 지난 3월의 터키 물가상승률이 61.14%를 기록하면서 가계 부담 증가에 따른 민심도 악화하고 있다. 2022.04.15.

터키의 주요 기간산업인 관광 산업은 2021년 정부가 방역 규제를 완화한 이후로 계속 회복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코로나19의 대유행 이전인 2019년 5월에 비하면 아직도 4.9%나 줄어든 상태이다.

특히 터키의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터키 관광산업의 가장 큰 수입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특히 터키의 지중해 해안은 이 두나라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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