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5월 외국인 입국자 지난해 보다 308% 증가
독일, 불가리아, 러시아순으로 많아.. 문화관광부 발표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두 나라 관광객 줄어 업계 타격
[앙카라=AP/뉴시스] 1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노동절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독일의 경제학자 겸 철학자 카를 마르크스 사진이 담긴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는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시위대와 대치했다. 탁심 광장은 지난 1977년 노동절 집회 때 근처 건물에서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 34명이 숨진 바 있다. 2022.05.02.
2022년 5월까지 5개월 동안에 터키를 찾은 외국인은 총 1270만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07%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입국하는 곳들은 이스탄불, 안탈리아, 에디르네, 물라, 아르트빈이다.
올 해 5월까지 다섯 달 동안에 터키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온 나라는 독일로 지난 해에 비해 입국자가 367% 늘어났다. 그 다음은 불가리아가 334%, 러시아가 49% 증가했다.
[이스탄불=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상업지구에서 여성들이 구입한 물건 가방을 들고나오고 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4개월째 동결했다. 지난 3월의 터키 물가상승률이 61.14%를 기록하면서 가계 부담 증가에 따른 민심도 악화하고 있다. 2022.04.15.
특히 터키의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터키 관광산업의 가장 큰 수입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특히 터키의 지중해 해안은 이 두나라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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