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장마철 대비 지시
"대형 산불 많이 발생해 산사태에 취약"
배수로 등 취약지역·시설 안전 조치 지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본격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각 부처에 집중 호우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초여름까지 가뭄이 계속 이어졌고,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해 전국의 토양이 장마철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행정안전부와 유관 부처 및 기관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 및 해안가 저지대,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해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도로 배수로와 소하천 퇴적물을 정비하는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토록 하고, 국민께 재난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