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우수 성과물 지역사회와 공유
계명대 식품영양전공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캡스톤디자인 우수 결과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대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우수 결과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5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식품영양학전공이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우수 결과물 4건을 달서구보건소와 대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주군청에 기부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명대 식품영양학전공 학생과 교수들은 LINC 3.0 사업(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학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소통하며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
이번에 기부한 프로그램들 역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대구시 달서구 보건소에 기부한 영양플러스사업 아동용 동화책·교구 '영양+건강+우리는 히어로' 프로그램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 아동의 영양교육 및 부모 참여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주군청에 SNS 홍보용 성주참외 홍보물(참외 레시피, 웹툰, 카드 뉴스)을 기부해 성주 참외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덜 달게, 덜 짜게, 더 겅강하게!’, ‘우지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프로그램을 기부해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들의 영양과 위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명대 식품영양학전공은 2017년부터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식품영양전공 현장 멘토와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재나 교구, 교안 등 자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식품영양학 관련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해당 기관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지속적으로 진행돼 온 과제로는 달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수행 중인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교육용 레시피 및 교재, 교구 개발(최근 6년), 대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의 아동, 교사, 원장 등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6년), 성주군청 참외 홍보를 위한 참외 레시피 및 홍보물 개발(3년) 등이 있다.
2022학년도 1학기에는 달서구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아동들을 위한 영양교육 동화책과 페이퍼 토이, 건강간식 레시피 개발, 대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와 위생교육 자료, 성주군청 참외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한 SNS 홍보용 웹툰, 카드뉴스, 참외레시피 개발 등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기부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지도한 최미경 식품영양학전공 교수는 “지역 밀착형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 향상은 물론, 결과물을 실제 교육과 홍보에 바로 적용함으로써 멘토와 소속 기관, 교육 수혜자들에게서도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전공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 등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스스로 기획, 해결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과정이다. 계명대가 LINC 3.0 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2022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18개 학과 186팀 8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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