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남편이 첫사랑…세 번 만나고 결혼하자 해"
[서울=뉴시스] '고두심이 좋아서'. 2022.07.11.(사진=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하는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선택한 여행지인 고향 제주도로 떠난다. 이에 같은 제주 출신인 국가대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여행메이트로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운치 가득한 비 내리는 녹차밭부터 만개한 메밀꽃밭을 함께 거닌다. 김창옥이 "비밀 얘기 하나씩 하자. 첫사랑이 누군지…"라고 운을 떼자 고두심이 "남편이 나의 첫사랑"이라고 입을 뗐다.
그는 "스물세 살 때 친구 언니 결혼식장에 갔는데 부산사투리로 사회를 보는 남편의 모습을 처음 봤다. 너무 멋있어서 한눈에 반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저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떴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 번 만났는데 결혼하자고 하더라. 무슨 결혼을 하냐며 퉁명스럽게 반응했지만 속으로는 살짝 좋았다"고 말하자 김창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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