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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선수, 처벌없이 수사 종결

등록 2022.07.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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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주변에서 여자친구 폭행한 혐의

"다른 남자랑 있어 화 났다" 취지로 진술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 않아 불송치 결정

'여자친구 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선수, 처벌없이 수사 종결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경찰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선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사건을 검찰로 넘기지 않고 종결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은 30대 남성 A씨를 최근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단순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했던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가게 앞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 걸 보고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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