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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성균 "일본 고어 대사 수십번 NG, 김향기에 창피"

등록 2022.07.27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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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균 (사진=멜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균 (사진=멜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김성균과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27일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김성균과 김한민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멜론 스테이션 내 영화·음악프로그램 '영화&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의 용맹한 모습을 다시 새긴 작품 '명량'의 프리퀄(속편)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김성균, 김한민 감독은 '영화&박선영입니다'에서 촬영 뒷이야기부터, 그 안의 음악 이야기까지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균은 "김한민 감독을 우연히 길에서 처음 만난 적이 있었다"며 "저 멀리서 '요즘 어ᄄᅠᇂ게 지내냐'며 친근하게 다가와 포옹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한민 감독은 "가까이 하고 싶은 배우였는데 우연히 만난 자체가 필연이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김한민 감독은 김성균을 왜군 장수 '가토' 역으로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무게감과 아우라가 있는 배우가 (이 역을)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떠오른 게 김성균이었다"고 극찬했다.

특히 김성균은 "촬영 현장에서 일본 고어 때문에 수십 번 NG를 냈었다"고 고백, "김향기가 현장에 있었는데 너무 창피했다 내가 더 잘해야 했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청취차들을 위한 추천곡과 영화 관전 포인트, 스포일러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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