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하이닉스, ESG 경영 중장기 전략 보고서 '프리즘' 발간

등록 2022.07.29 10:28: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관련 세부 목표 공개

2030년까지 누적 1조원 사회적 가치 창출 계획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의 ESG 전략 중장기 보고서 프리즘 핵심 가치.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제공) 2022.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의 ESG 전략 중장기 보고서 프리즘 핵심 가치.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제공) 2022.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관련 세부 목표를 담은 중장기 전략 및 목표를 담은 보고서 '프리즘(PRISM)'을 개발했다. 

29일 SK하이닉스는 ESG에 대한 진심을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프리즘 기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대한 대응 활동 내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ESG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파악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ESG 경영 행보의 뼈대 역할을 하게 될 프리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즘 명칭은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핵심 메시지들을 다섯 개의 글자(P·R·I·S·M)로 압축한 약어다.

 첫 글자인 'P(Pursue a brighter future based on our philosophy)'는 더 밝은 미래를 추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프리즘의 가장 핵심 메시지로 ESG 경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를 드러냈다.

'R(Restore the environment to preserve the planet)'은 환경을 복원해 지구를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가 친환경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I(Innovate our technology for tomorrow)'는 미래를 생각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행보를 위해 기술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S(Synchronize sustainability efforts with our partners)'에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녹였다.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M(Motivate our people toward excellence)'은 구성원이 다양성에 기반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이다. 여성 리더를 발탁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구성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30년까지 누적 1조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ESG의 한 축인 지배구조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별 및 국적 다양성 비율을 30%로 늘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통합재해율을 10% 저감하고 대사증후군을 10% 저감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목표도 새롭게 추가했다.

직∙간접 탄소배출량을 2020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률 33%를 달성할 계획이다.

물 관리를 위해 수자원 누적 절감 6억 톤을 달성하고 ZWTL 골드 등급(99%)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ZWTL(Zero Waste To Landfill)는 미국 최초 안전규격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폐기물 총 중량에서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을 빼고 재활용률을 수치화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관익 TL은 "프리즘은 SK하이닉스가 ESG 경영을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지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만든 보고서"라며 "프리즘을 통해 ESG 각 영역별 계획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원활한 소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