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뮤직센터(GMC) '여름 음악 축제' 오늘 개막
7일까지 부산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서 개최
오전·오후 저녁 야외 공연까지 총 18회 음악회 열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의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은 ‘금난새 뮤직 센터’(GMC) 개관 기념 음악회를 오는 4월 3일과 4일 이틀간 음악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연다고 31일 밝혔다. 2021.03.31. (사진 = GM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는 'F1963 서머 뮤직 페스티벌(Summer Music Festival)'이 열린다.
축제는 금난새뮤직센터를 주 무대로 F1963의 중정 야외무대, 정원에 위치한 그린 하우스 등 실내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주일간 오전 공연, 오후 공연 그리고 저녁 야외 공연까지 하루 세번 진행하며 총 18회의 크고 작은 음악회가 계획돼 있다.
예술감독을 맡은 금난새를 필두로 25개 실내악팀과 총 70명 이상의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기악 솔로, 실내악, 체임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엔 금난새뮤직센터의 '젊은 음악가들의 둥지'라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지난해부터 진행된 'GMC 체임버 시리즈' 실내악 음악회에서 소개된 젊고 유능한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울=뉴시스]2022 F1963 Summer Music Festival. (사진=문화재단1963, 금난새뮤직센터(GMC) 제공) 2022.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금난새뮤직센터는 부산 출신의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준비해 F1963이 신축한 건물로 지난해 4월 개관했다. 이후 60회 이상 실내악 음악회가 열렸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바이올린 아카데미, 마스터 클래스 등 음악 관련 프로젝트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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