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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제한 無' 하반기 전국구 청약 단지 1만가구 풀린다

등록 2022.08.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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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고덕국제신도시 등 분양 잇따라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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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올 하반기 거주지역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 단지 분양이 약 1만 가구 예정돼 있다.

6일 부동산정보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평택, 원주혁신도시, 충남내포신도시 등에서 1만16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모두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들이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이유는 정부가 이전기업 종사자의 주거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제3호'를 보면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도청이전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지정된 지역 등은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청약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평택이나 지방 도청이전, 기업도시 등은 개발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꾸준한 수요유입을 통해 주택수요도 증가해 향후 주택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DL건설은 평택에서 화양지구 2-1블록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 1063가구, 4블록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 916가구를 이달 동시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충남내포신도시에서 '디에트르'(RM14블록) 1474가구를 분양하고,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 금성백조가 '예미지'(A48블록) 431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유승종합건설이 386가구, 충남내포신도시에서 동원개발이 696가구 분양도 계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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