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1일까지 300㎜ 물폭탄' 전북도, 시·군에 집중호우 대응 특별지시

등록 2022.08.09 15:29: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 지사, 특별지시사항으로 집중호우 대비 주문

김 지사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이 상황관리해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가 오는 11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유관 기관과 14개 시군에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9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40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내는 이날부터 11일까지 300㎜ 폭우가 예보됐다. 전북북부만 100~300㎜의 강수량이, 전북남부에는 50~150㎜의 강수량이 예상되면서 지반 침하와 정전, 누수, 고립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김 도지사는 특별지시사항을 시달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상황관리 등을 주문했다.

먼저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하천, 댐하류,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저수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산지·급경사지·산불 피해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 주민대피를 지시했다. 휴가철 관광객과 야영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낚시터 등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 및 선제적 안전조치와 대피 계도으로 인명피해 예방도 강조했다.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별 일제점검 및 긴급 정비를 실시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주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하천·산간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면서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 하는 등 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