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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공공 전세주택 경쟁률 13.8대 1

등록 2022.09.07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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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라동 6가구 모집에 116가구 지원 19대 1

서귀포동 4가구 모집에 22가구 지원 4.5대 1

무주택 중산층 대상 올해 처음…10월 말 발표

[제주=뉴시스] 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뉴시스] 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무주택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 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아라동 소재 6가구 모집에는 116가구(명)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4가구 모집에는 22가구가 지원했다. 전용면적은 제주시 공공 전세주택이 53㎡, 서귀포시 공공 전세주택이 68㎡ 내외다.

공공 전세주택은 도개발공사가 전용면적 85㎡ 미만의 주택을 매입, 시중 전세가격의 85% 수준에서 보급하는 것이다. 2년 단위로 계약하고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종전까지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했고,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개발공사는 신청한 세대 구성원에 대한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한 뒤 지역별 1순위(4인 이상 가구)부터 무작위 추첨으로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를 선정, 오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학 도개발공사 사장은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공공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개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과 국민임대주택 2곳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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